올바른 인성을 가지도록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10가지 덕목
부모로서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덕목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자녀들이 스스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사회적 맥락에 맞춰 기능을 수행하는 어엿한 성인이 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은 부모의 의무이다.
이 글에서는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여러 가지 덕목들에 대해 다루도록 한다.
어린이 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은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어린이들은 부모로부터 옳고 그름을 분간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물론, 올바른 덕목들을 아이들 스스로 얼마든지 배워나갈 시간과 기회가 많지만, 부모들이 처음부터 다잡고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행동 발달 뿐만 아니라 자존감을 형성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데 이러한 덕목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어릴 때 형성된 인성은 평생을 가게 되므로, 일찍이 바른 덕목들을 배움으로써 바른 인성을 다질 필요가 있다.
그런데, 아이들은 모방을 통해 가장 많이 배운다는 점을 명심하자.
따라서, 자녀에게 책임감이나 친절 등 여러 가지 미덕들을 가르치려 들기 전에, 먼저 부모로서 이러한 덕목들을 매일 몸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에게 아무리 좋은 것들을 가르쳐 보았자, 그것이 실제 가족 생활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자녀에게 덕목들을 알려주는 것보다 실천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시간에는 올바른 인성을 가지도록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필수적인 덕목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1. 정직
정직은 어릴 때부터 배워두어야 하는 개념 중 하나이다.
아이들이 잘못을 한 뒤 벌을 받을 것이 두려운 나머지, 거짓말을 하여 자신의 행동을 덮으려고 하는 상황이 종종 생긴다.
바로 이런 경우일수록 정직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쳐 줌으로써,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이끌어야 하는 것이다.
2. 관용
갈수록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관용은 중요한 덕목이다.
자녀들이 다른 의견이나 문화, 인종, 종교 등에 대해 이해하며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또한, 건강한 인간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 때로는 어떤 사람을 멀리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할 필요가 있다.
3. 존중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필수 덕목 중 하나인 존중은 인간이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데 핵심적인 개념이다.
고함 치지 않기, 어른을 공경하기, 집안 규칙을 따르기 등을 어릴 때부터 제대로 배워야 한다.
4. 책임감
모든 행동은 좋은 결과와 나쁜 결과가 따르며, 이것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들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한다.
아이가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5. 친절
친절함은 가정 내 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윤활제 역할을 해준다.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도 여전히 다른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는 점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한다.
자녀가 자기 기분에 상관 없이 타인에게 공정한 대우를 하는 올바른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야 하는 것이다.
6. 성격
성격의 형성은 하루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부단한 학습을 통해 이루어진다.
자녀가 다른 이들을 배려할 줄 알며 결단력이 있는 성격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
7. 자존감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는 것은 아이에게 있어 다방면으로 중요하다.
자존감은 아이로 하여금 여러 가지 억압과 난관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보호해 준다.
따라서, 자존감의 형성을 통해 자녀가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타인으로부터 특정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줄 알게 하는 것이 부모로서의 중요한 역할이다.
8. 협동
협동의 개념은 아이들에게 팀워크 정신을 길러준다.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단체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으며 누군가와 도움을 주고 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아이들이 깨닫게 되는 것이다.
9. 공감
아이들에게 공감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세심한 성격을 가지도록 부모가 도와줄 수 있다.
즉, 남의 기분을 헤아리기 위해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연습을 하게 하는 것이다.
공감 능력은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하지만, 부모가 옆에서 일깨워 주는 것이 필요하다.
10. 용서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며, 용서를 할 줄 아는 태도는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필수적인 덕목 중 하나이다.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 자기 중심적인 시기를 거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사과나 용서의 개념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할 수 있다.
하지만, 차분한 대화를 통해 자녀에게 용서의 개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쳐야 한다.
이러한 가르침을 통해 자녀는 실수를 지적받는 것에 대해 방어적이고 악의를 품는 태도를 버리게 된다.
지금까지 소개한 덕목들을 이미 자녀에게 가르친 적이 있는가?
부모로서 덕목들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말자.
자녀에게 올바른 덕목들을 가르침과 동시에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의젓한 사회인이 되도록 이끄는 현명한 부모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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